최근에 필리핀 세부를 여행가면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와 가와선 캐녀닝 패키지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블로그에는 내돈내산 후기가 많이 없길래 후기 작성해봅니다.
저는 가격 비교를 많이 해봤는데요 와그에서 프라이빗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후기가 많아서 믿을만 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1. 세부 캐녀닝+오슬롭 투어 가격
저는 5명, 프라이빗투어, 현지인 가이드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12만 5천원 정도였고, 와그 앱에서 할인쿠폰 적용해서 총 61만 5천원에 예약 했습니다.
앱을 통해서 예약 하다 보니 혹시 현지 사정으로 투어 못하게 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창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다고 선택 했습니다.
차량 픽업, 픽드랍 포함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가와산 캐녀닝 포함
프라이빗 가이드
포함 가격이라 1인당 12만원대면 괜찮다고 판단 했습니다.
2. 세부 캐녀닝 투어 일정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오전 3시 30분~ 오전 4시쯤 호텔 로비에서 차량 픽업
2/ 오전 7시: 오슬롭 투어 장소 도착, 아침식사
3/ 오전 10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끝나고 점심식사
4/ 오후 12시: 캐녀닝 장소 도착
5/ 오후 3시반~4시: 캐녀닝 투어 완료
6/ 오후 7~8시: 숙소 도착
숙소에서 오슬롭까지, 오슬롭에서 캐녀닝까지, 캐녀닝에서 세부 막탄 까지 모두 세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차량 이동 시간이 굉장히 길고 부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 개 투어를 하루에 묶어서 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세부에서 투어 하시려는 분들은
대부분 패키지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3. 준비물
물에서 하는 액티비티이다 보니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하는데요.
저는 이정도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잘 생각 해 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것 고르시면 됩니다.
1/ 래쉬가드 또는 워터레깅스
물 속에 오랜 시간 있다 보니 수영복 재질의 옷이 필요합니다.
캐녀닝의경우 계곡을 다니기 때문에 상처 방지용으로 레깅스 입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아쿠아슈즈
캐녀닝의 경우 대여도 가능합니다만, 후기를 보니 신발 컨디션이 안좋았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별도로 준비 해 가도 좋겠습니다.
3/ 방수팩, 고프로
캐녀닝의 경우 가이드들이 캐녀닝 하는 중에 계속해서 풍경과 인물 사진을 찍어 주기 때문에
미리 준비 해 가면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 방수팩도 역시 투어사에서 대여/판매 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 준비해 가는 것 만큼 퀄리티나 가격이 별로 일 수 있기 때문에 준비 해 가셔도 좋겠습니다.
4. 전반적인 만족도
두 가지 투어 모두 세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라 좋았고,
식사 퀄리티가 높진 않았지만 허기를 달래기엔 괜찮았구 가이드도 친절하고 세심해서 불편한 점 없었습니다.
식사, 차량이동, 가이드 모두 포함해서 하루 12만원대라서 가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세부 가시는 분들은 꼭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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