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다녀온 여의도 한강 유람선 런치뷔페 크루즈 후기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여의도 더현대 옆에 있는 페어몬트호텔에서 묵고 있어서 바로 근처에서 유람선 뷔페 가면 재밌겠다 싶어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뷔페 크루즈는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타볼수는 없지만, 한강에서 유람선 탔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후기 공유 드립니다.
1. 한강 유람선 탑승 위치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저는 페어몬트호텔에서 걸어가니 10분정도면 갈 수 있었고, 여의도 공원에서 5분 정도 더 걸어가면 선착장이 보입니다.
가다 보면 "뷔페유람선 매표소"라고 안내가 계속 되어 있어서 따라서 가면 됩니다.
매표소 옆에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합니다.
신분증이 꼭 있어야만 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 잊으면 안 됩니다.
2. 한강 유람선 예약, 가격
한강 유람선 뷔페는 평일, 주말&공휴일 가격이 다르고, 창가석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가격이 상이합니다.
저는 주말에 갔었기 때문에 창가석이랑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창가석으로 예매했습니다.
뷔페 크루즈가 아닌 경우 창가석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예약 하시면 됩니다.
현재 운영하고있는 한강 유람선 상품인데요, 낮시간, 선셋, 별빛, 달빛뮤직 이렇게 나뉩니다.
더 늦은시간에 운영할 수록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네요. 해가 진 뒤에 타면 한강에서 보는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본 뷰입니다. 사실, 지하철 타고 차 타고 한강다리를 자주 옮겨다니니 한강에서 유람선을 탄다고 새로운 뷰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배를 타고 가서 보는건 새로운 느낌이더라구요. 새삼 한강이 참 넓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살고있는 서울이 새로운 각도로 보이는 것 같아서 기대보다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3. 전반적인 만족도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는데 부모님이 새로운 경험이라 즐거워하셨습니다. 저도 좋았고요.
저는 부모님께서 지방에 살고 계셔서 서울에 올라오시면 이곳 저곳 모시고 가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특별한 것이 잘 없어서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강 유람선이 사실 굉장히 뻔하지만 탑승하기에 접근성도 나쁘지 않았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별로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뻔하지만 재미있는 투어 뭐가 있을까 할 때, 한강 유람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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