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저는 신혼살림 살 때, 전혀 관심이 없었어서 냄비랑 후라이팬은 엄마가 사주셨어요.
감사하게도 휘슬러 냄비세트(4개)와 휘슬러 코팅팬 3개세트를 사주셔서 쓰고 있어요.
요리를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이미 집에있는 냄비를 이것 저것 꺼내서
냄비 사이즈에 딱 맞는 요리를 하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요리하는 중에도 보글보글 하는 모양이 딱 냄비 모양과 어울리면 기분이 좋아요.
왜 요리 좋아하는 분들이 장비를 갖추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요즘에 갖고싶은건 스타우브 주물냄비입니다.
사이즈,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딱 알맞은 스타우브 냄비를 들이고 싶어서 알아봤습니다.
스타우브 냄비 종류
1. 꼬꼬떼
제일 기본이 되고, 유명한 꼬꼬떼 입니다.
저는 사진으로 볼 때 이 타원형 꼬꼬떼가 너무 예뻤어요.
꼬꼬떼 디자인이 제일 귀엽게 나오는 모양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주로 해 먹는 한식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디자인인 것 같아서
구매는 나중에 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로 미루는걸로...
오발 꼬꼬떼는 특히 바질그린과 그레이 컬러가 예뻤어요.
2. 아시아볼
꼬꼬떼보다 넓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냄비 내부가 오목하게,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유선형으로 좁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각으로 떨어지는 꼬꼬떼보다 볶거나 지글지글하게 하는 요리도 하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식 위주로 해먹는데, 꼬꼬떼보다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냄비 이름이 "아시아볼"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2~3인가구는 16~18CM
4인가구 이상은 26CM 사이즈로 보통 하시는 것 같아요.
3. 베이비웍
베이비웍은 16CM 사이즈 하나 있습니다.
보기에 너무 귀여워서 유튜브 후기를 많이 찾아 봤는데, 계란찜이나 작게 끓이는 찌개를 할 때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라면 1개를 끓이기 힘든 사이즈라고 합니다.
저는 많이 활용하진 않을 것 같아서 구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4. 라이스 꼬꼬떼
쌀밥을 하기 좋도록 더 높게 나온 냄비 입니다.
비율이 너무 예뻐서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전기밥솥을 없애고 라이스꼬꼬떼로 솥밥을 해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만약 일반 꼬꼬떼나 아시아볼같은 기본 냄비로도 밥을 잘 해드시는 분들은 하나 구매하셔도 잘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몇일간의 서치와 고민 끝에, 아시아볼 20cm를 구매했는데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냄비 내부가 오목하게 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다음엔 아시아볼로 해먹은 요리 공유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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